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역시 J.CREW...




<출저:j.crew.com>

레디투웨어로 제대로된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져를 구하기란,
쇼핑의 천국 뉴욕에서도 결코 쉽지가 않다.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Made to Measure 아님 Bespoke 로 만나볼수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져는
나같은 학생놈에게는 그림의 떡이 아닌가 싶다.
그치만 J.Crew가 또한번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가격대비 더블브레스티드 자켓을 $500 안으로 제공중이다.
이탈리안 울에 슬림컷, 피크라펠, 더블벤트.
잃을게 없다. 평생 입을 수 있다.
달리자! J.Crew로!!!

아참. 컬러는 네이비로!

The Best Fight Scene in Movie History : Old BoY




언제봐도 이 씬은 정말.. 최고다.
내가 뽑은 영화사상 최고의 액션씬.
'Eastern Promise' 의 목욕탕씬 보다,
논스톱으로 NG없이 찍은 이 장면이 최고!
듀퐁 블랙 수트와 장도리의 조화가 이리 멋질수가!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나의 친구 Designer Devon Scott


뉴욕 Jeffery 매장을 가면
잘빠진 네이비 핀스트라이프수트와 갈색 도트무늬 포켓스퀘어를 꽂은
아주 잘생긴 흑인 친구를 볼 수있을 것이다.
언뜻 보면 세일즈맨으로 착각하겠지만,
그는 알고 보면, 디자이너를 본업으로, 세일즈는 알바로 뛰고 있는
Devon Scott이다.
나는 그를 그냥 멋진 세일즈맨으로만 알고 있었다. 옷을 아주 잘 입는.
항상 겸손하고 젠틀한 그는 내가 데리고 가는 모든 여자들의 환심을 사서
침을 흘리게 만들기도 한다.
어쨋든 난 올 초 그의 트렁크쇼에 초대를 받아 갔지만, 그 당시 그가 디자이너인줄 몰랐던 난
그에게 아주 치명적인 말실수를 했다.
"톰포드를 너무 의식한거 같지 않어?, 가격도 따라한거 같구만..ㅎㅎ"
그때 그의 얼굴이 약간 상기되었다고는 느꼈지만, 금새 웃어주는 그의 모습에
난 분위기 파악을 못했던것 같다.
결국 그가 그였던 걸 안 나는 그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고, 그 계기로 많이 친해졌다.






그의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섹시함을 절대 잃지 않는다.
허리라인은 과도한듯 부담스럽지 않게 잘록하고
어깨는 강인하면서 부드럽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톰포드와 비교를 했던 것이다.
가격역시 수트한벌에 $4000 가량 하니..
그치만 톰포드와 다른점은,
제냐에서 띄어와서 디자인만 살짝바꾸는 그와달리,
본인이 직접 모든것을 해준다는 것이다.
비스포크에서 메이드투메져 및 수선까지..
지금은 비록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한 친구지만,
나중에 정말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듯하다.


마지막으로 Times 지의 한마디.


"If you happened to ask the handsome salesman who was wearing a gray flannel Devon Scott suit, he might have pointed out the narrow tailoring, the modern double-breast cut, the triple vents on the front of a jacket or the buttonholes that are cut diagonally on the sleeves, but he would not have mentioned the fact that you were actually talking to the designer himself." — New York Times, January 13, 2010

Good Luck Brother!

The black IVY.


The Black Ivy from Street Etiquette on Vimeo.


<출저: StreetEtiquette블로그>

Coolest Black people and Black style in America.
They hate BlingBling shits like others,
and they perfectly understand about the preppy/american Classic.
They also put their souls on the classic style.
What a amazing people.
Respect them.


Tu vuo fa l'americano



너무도 좋아하는 리플리의 명장면!
진짜 주드형은 진 to the 리 이신듯.
지금의 빱빱 아메리카노송과는 다른 클래식한 아메리카노를 들어보자!
아..나도 재즈바 가고싶다..

Fashion Night Out NYC 2010





















이날 하나둘 모인다는게 10명도 넘게 모이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데이트 한건데..ㅠ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좋기두 했다.
그나저나 Thom Browne, Michael Bastian, Simon Spurr, Nick Wooster를
눈 앞에서 아니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한 하루였다.

마지막으로 Thom Browne 께 한마디.
I'm sorry, I was freakin rude. ㅋㅋㅋ
                                                    -주머니에 손찔러넣은 보잘것없는 한 20대 청년이-

Good Morning Megan? lol lol lol

I Love You



Will you marry 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rtorialist에서 대머리의 정체를 알아내다.





<출저:Sartorialist>
Sartorialist 블로그를 자주 첵업하시는 분들은,
이 초간지 돌풍의 대머리형님을 아실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알아낸 이분의 정체는..

Milan Vukmirovic,
Creative director of Trussardi 1911 and Miami store The Webster; editor-in-chief of L'Officiel Hommes.
역시나 패션계에서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시다.
Tommy Ton's Street Style looking at 'Men Who Bring It'에서 뽑아낸 몇장의
추가사진들.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남자가 제일 섹시해 보일수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아는듯하다.
심플하면서 강력한 섹스어필을 할 수 있는건, (나말고 다른 여자들..^^;)
그의 탄탄한 근육질의 문제가 아니고,
적당한 네크라인의 노출과 멋진 그의 팬츠의 조화가 그를 사토리알리스트에
몇번도 넘게 찍히게 한 요인인 듯 하다.
사실 그의 두상과 멋진 코가 좀 많이 멋있긴 하다.

STYLE ICON : NICK WOOSTER

Nick Wooster, Men's fashion director of Bergdorf Goodman and Neiman Marcus.




















실제로보면 키가 아주 작다.
그치만 그만의 뿜어내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는 보는이를 압도한다.
반면에 꼬아올린 콧수염과 넘치는 색감, 온몸에 가득한 이레즈미 타투는,
그가 얼마나 센스있고 위트있는 남잔지를 알린다.
그랑 대화를 해본적은 없지만,
그에게서 '나이란 자기가 먹기나름' ,'럭셔리는 나이와 비례하는 법'
을 배우고 간다.
담번에 Bergdoff Goodman에서 만난다면 꼭 말 한마디라도 걸어야겠다.
형님..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