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고, 멋은 내야겠고.
멋내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이다.
나역시, 먹고살기 바쁜 학생으로서,
뭘 하나 사면 1주일은 라면만 때워주는 생활을 하니
인생이 참 모순이라고 느낄때도 있다.
Ostentatious..
그러나 이중에 아주 Smart한 자들이 있으니,
그게 바로 2명의 멋진 흑인,
Joshua and Travis.
꾸준히 GQ를 (미국판) 구독한 사람이라면,
얼굴쯤은 알 듯 하다.
Smart한 쇼핑에 대한 기사부분에
당당히 Ebay에서 구입한 빈티지와
Uniqlo, TopMen 등 의 옷들로,
허세로 가득한 GQ에서
위엄을 뿜어낸 자들이기에
나에게는 엄청난 임팩트였다.
집에가서 바로 구글링을 통해,
알아낸 이들은
Street Etiquette Bloggers
스타일 블로거로서 영향력도 크고,
현실적인 스타일을 제공하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bay에서 구입한 빈티지 가방, 옷, 악세사리.
Military Shop 에서 구입한 군용바지.
Zara, TopMen, Uniqlo, J.Crew
그리고 FleaMarket, Vintage Shop 에서 구입한 이것저것들,
모든 것들이 너무도 착한 가격에 구입되었고,
수선소를 자기집처럼 들락거리며,
몇가지는 자가튜닝을 통해,
최소의 가격으로 최고의 멋을 내는 자들이다.
얼마전에 소호 J.Crew에 친구 신발을 사러 갔다가,
싸이즈를 달라고 했더니,
Travis가 덜렁 나타났다.
싸이즈가 없다는 말과 함께.
개인적으로 반가워서 말을 걸었고,
10여분동안 노닥거리면서
자주 가는 빈티지 샵, 수선집, 쇼핑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친해지자는 형식적인 말과 함께,
그와는 빠이빠이했지만.
J.Crew 판매 직원인 그를 보면서,
뭔가 인간적이라고 느꼈고,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갖는
그의 모습에 배울점도 느꼈다.
자주 놀러가자.
Black Ivy 프로젝트는 소름이 끼치게 멋지다.
